인도 우수 인재 한국 파견 제안
이번 방문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보다 다원화하고, 한-인도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주한 인도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경북도가 추진해 온 경제교류를 비롯한 道-인도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인도대사는 경북도의 강점인 철강산업, 기계공구, 제약부분에 대한 교류를 활발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약부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제조 등을 포함한 R&D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이철우 지사는 철강, 기계, 제약 뿐 아니라 스마트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인도의 우수 인재를 한국에 파견하여 교류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인도 대사는 “인도는 매년 4%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13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며, “경북도와의 교류 강화를 통해 인도에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함께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