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 안전망 새로 짠다”
대구시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 안전망 새로 짠다”
  • 김종현
  • 승인 2021.04.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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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연말까지 각계각층 의견 수렴
대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및 예방하기위해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에 나선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취약부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으로 대구시는 2012년부터 5년마다 수립·시행해 오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지만, 과거에 배출한 온실가스와 지금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온실가스로 인해 기후변화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에서는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산업·에너지 등 각 부문별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적응산업 육성, 취약계층 집중 보호,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적응 방안을 마련해 사회 전 부문의 기후탄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제2차 적응대책 성과분석, 기후변화 영향·전망 및 적응능력 분석, 취약성 평가 및 중점 추진분야 선정, 분야별 사업 발굴 및 연차 계획 수립 등이다.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7일 10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앞으로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 관련 기관, 시민단체, 취약계층 등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대책을 수립·확정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기후변화 적응은 현존하는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 대구시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과제”라며, “2050 탄소중립을 보완하는 기후변화 대응의 안전망이 되도록 대책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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