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편의 도모 버스 16대 배치
2차 접종은 내달 6~22일 실시
의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의성체육관에 마련한 의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대상은 75세 이상으로, 노인시설 입소 및 종사자를 포함해 총 8천667명이다.
군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하기 위해 15일부터 5월 1일까지 1차, 5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2차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이며, △4월 15일과 16일 의성읍 △17일 안계면 △19일 봉양·비안·안계면△20일 봉양면 △21일 사곡·춘산면 △22일 다인면 △23일 단북·다인면 △24일 단밀·안사면 △26일 신평·안평면 △27일 금성·안평면 △28일 가음·금성면과 노인시설 △29일 점곡·옥산면 △30일 단촌·점곡면 △5월 1일 구천면 순으로 예약인원에 맞춰 접종하게 된다.
군은 원활한 접종과 군민 편의를 위해 버스 16대를 시간대별로 배치하며, 버스별로 공무원 1명과 봉사자 1명이 탑승하여 안내와 확인, 돌봄을 책임지고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 반응자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상태를 확인한 후 귀가를 안내하며,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 병원 후송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의성군은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 3월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했으며, 3월 30일 사전 연습과 4월 2일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히 해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