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32명 신규 확진…노래방·예식장·경로당 매개 확산
경북서 32명 신규 확진…노래방·예식장·경로당 매개 확산
  • 승인 2021.05.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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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노래연습장, 예식장, 경로당을 매개로 확산해 32명이 추가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31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4천184명이다.

시·군별로는 경주 17명, 구미·칠곡 각 5명, 경산 2명, 포항·김천·안동 1명씩이다.

경주에서는 예식장, 경로당 등과 관련해 지난 1일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일에도 건천읍과 내남면에서 15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으로 나왔고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구미와 칠곡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각각 4명과 5명 나왔다.

구미 나머지 1명은 다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2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불상이고 1명은 교회 관련으로 확인됐다.

포항 1명은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며 안동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69명 발생했다.

현재 3천70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중증 사례가 1건(뇌경색 의심) 추가됐다고 밝혔다.

80대가 지난달 30일 화이자에서 생산한 백신을 접종하고 다음 날 감각과 의식이 없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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