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중청량 제품과 치약 제품 등과 관련해 허위·과대광고를 게시한 사례 수백 건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구중청량제 등 제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제품 온라인 광고 550건을 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31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입 냄새 등 불쾌감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구중청량제의 경우 광고 300건 중 202건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 광고 188건 △‘미세먼지’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5건 △타사 비방 광고 3건 등이었다.
치약제 광고는 250건 가운데 115건을 적발됐다. 적발 사례는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 판매광고 103건 △‘구강 내 살균을 통한 전신 건강’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9건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 광고에 대해 접속을 차단하거나 현장점검하는 등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구중청량제와 치약제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허가된 효과 외의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구중청량제 등 제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제품 온라인 광고 550건을 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31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입 냄새 등 불쾌감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구중청량제의 경우 광고 300건 중 202건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 광고 188건 △‘미세먼지’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5건 △타사 비방 광고 3건 등이었다.
치약제 광고는 250건 가운데 115건을 적발됐다. 적발 사례는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 판매광고 103건 △‘구강 내 살균을 통한 전신 건강’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9건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 광고에 대해 접속을 차단하거나 현장점검하는 등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구중청량제와 치약제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허가된 효과 외의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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