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호응’
김천,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호응’
  • 최열호
  • 승인 2021.05.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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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부녀회, 세척·소독 후
지역 업체·주민 공급 재사용
환경보호·쓰레기 감량 기여
김천시 혁신도시 내 율곡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사업이 인기다.

코로나19로 신선식품 배달이 늘면서 덩달아 늘어난 아이스팩은 가정내 냉동실 애물단지로 처지 곤란한 지경이다.

1회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율곡 새마을부녀회는 자원 순환 운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월 1천개 이상의 아이스팩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수집되고 있다.

율곡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정기적인 봉사로 세척, 소독 및 건조 작업을 거친 후 지역 내 수요 업체와 주민들에게 공급 재사용됨으로써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5천여개의 재활용 아이스팩이 수거되어 율곡동 소재 지앤유 미소지움 업체와 구성면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금도가, 커피빵 제조업체인 (주)알앤알코리아에 전달되어 재사용 중이다.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이스팩 함을 마련, 시민 누구나 깨끗한 재활용 아이스팩을 연중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환경보호와 생활 쓰레기 감량에 기여하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사업이 율곡동 부녀회원들의 참여와 봉사로 모범적인 자원순환 사례가 되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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