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현충일 추념식 후 전몰군경·전상군경 유족이신 박연희(72세·대구 중구)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대구시민을 대표해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연희씨의 아버지 고 박노순씨는 6.25전쟁 중 전사했고 남편 고 김화수씨는 월남전 참전 후 사망했다.
명패 달기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대구시는 지금까지 1만 5천600여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올해는 국가유공자 유족 7천여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