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청 직원들, 익사 위기 어린이 구조
상주지청 직원들, 익사 위기 어린이 구조
  • 이재수
  • 승인 2021.06.08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낚시하다…아이 생명 지장 없어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소속 직원 2명이 지난 6일 상주시 소재 북천에서 익사 위기에 빠진 아이를 구조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북천에서 낚시를 하던 상주지청 소속 김진한(방송통신서기), 김만수(공무직)씨는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초등학생 A군(9)을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김만수씨는 당시 빠른 유속과 2m 가량의 깊이로 아이를 구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전했다.

김만수씨는 쓰고 있는 끈 달린 모자를 김진한씨에게 던졌고, 김진한씨가 모자 끈을 잡아당겨 밖으로 구출했다.

이들은 “혼자 물에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아이를 보고 사고라고 직감했다”면서 “빠르게 대응해 안전하게 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변에 있던 부모를 수소문해 아이를 인계했다.

아이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얼굴이 창백해 병원으로 후송하도록 조치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