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가치 지켜준 가장 중심”
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나경원 후보가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선거인단(대의원·책임당원·일반당원)의 28.0%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경북(TK)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나 후보는 9일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 당의 뿌리이고 대한민국 보수 가치를 늘 지켜준 가장 중심되는 곳이라 다시 찾았다”며 “TK 시도민이 안 계셨다면 대한민국에 보수 정당은 궤멸할 뻔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결과)의 뜻은 이제 좀 변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변화를 담아낼 역량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는 충분히 합리적 판단에 기초한 당원들 표심에 의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민심과 당심은 다소 차이가 있다. 민심이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당심은 변화를 누가 만들어낼 수 있는가이다”라며 “결국은 정권교체가 중요하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역량·리더십을 판단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가 시장을 순회하는 동안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수 치고 환호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부 시민들은 나 후보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하거나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한 뒤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나 후보는 9일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 당의 뿌리이고 대한민국 보수 가치를 늘 지켜준 가장 중심되는 곳이라 다시 찾았다”며 “TK 시도민이 안 계셨다면 대한민국에 보수 정당은 궤멸할 뻔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결과)의 뜻은 이제 좀 변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변화를 담아낼 역량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는 충분히 합리적 판단에 기초한 당원들 표심에 의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민심과 당심은 다소 차이가 있다. 민심이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당심은 변화를 누가 만들어낼 수 있는가이다”라며 “결국은 정권교체가 중요하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역량·리더십을 판단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가 시장을 순회하는 동안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수 치고 환호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부 시민들은 나 후보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하거나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한 뒤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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