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2수목원’ 조성 탄력…국토부 심의 통과
대구 ‘제2수목원’ 조성 탄력…국토부 심의 통과
  • 김주오
  • 승인 2021.06.13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공산 자생식생 활용 친환경 공간
인근 거주민 정주여건 개선 기대도
대구시는 동구 괴전동 일대에 들어설 대구제2수목원 조성을 위한 ‘2021년 대구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3차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역시 단위에서 서울(5개소), 부산(2개소), 인천(2개소)에 비해 대구는 공립 대구수목원 1개소만 있으며 연평균 이용객 170만명 이상이 이용해 포화상태에 이른 기존의 대구수목원이 남서쪽에 지나치게 치우쳐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제2수목원 조성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지난 2018년 ‘제2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동구 괴전동 산1번지 일원 부지면적 45만4천500㎡에 대해 ‘제2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을 신청해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민 참여형 수목원 조성, 친환경적 수목원 조성, 수목원내 도로폭의 최소화 등을 조건으로 가결됨에 따라 제2수목원 조성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2수목원은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팔공산 산림유전자원을 보전하고 팔공산의 자생식생을 활용한 특색있는 수목원 조성에 큰 방향을 두고 있으며, 혁신도시 거주자 및 인근 영천시, 경산시 거주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오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