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발생한 과수화상병 발생지점 5㎞반경 이내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추가 발생은 없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관내 1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동원해 첫 발생지점부터 5㎞ 반경이내에 있는 1천845필지 468ha에 긴급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추가 발생 농가는 없었다.
특히 지난 25일 정밀예찰 대상 구역의 1농가에서 의심주를 발견하고 간이진단키트 검사 후 시료를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한 결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인됐다.
시는 첫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지난 25일 매몰 작업을 완료했으며, 과수가지검은마름병 발생 농가는 28일 매몰을 완료했다
장성욱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지역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긴급 예방 약제를 공급 받는 즉시 반드시 살포해 주시기 바라며, 의심주 발견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