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글로벌 백신시장 허브 ‘자리매김’
안동,글로벌 백신시장 허브 ‘자리매김’
  • 지현기
  • 승인 2021.07.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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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시장 민선7기 3주년
민원행정 등 시책 성적 ‘괄목’
올 10월 균형발전박람회 개최
복선 전철로 ‘천만 관광객 시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전망
권영세-안동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더 나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온 열정과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던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듣고, 가슴으로 소통하며, 안동의 꿈을 키워 나가고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시정을 추진했다고 덧 붙였다.

권 시장은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고 했다.

시민 앞에 나서기보다 시민과 함께하고, 마주하는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안동을 희망과 번영의 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다는 권 시장은 시민들의 소명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며 민선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진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민선 7기 성과로 4천800여 억 원의 공모사업비 확보를 비롯해 각종 시책평가,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증설, 각종 국제회의 유치 등을 꼽았다.

안동시는 경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 규제개혁평가 3년 연속 대상 등 각종 시책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추진해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24일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처음으로 출하를 시작하는 등 안동이 글로벌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IVI) 분원 유치에 이어 지난 연말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바이오백신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추가 증설키로하고 1천 5백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백신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백신시장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36개국 496개 회원도시가 가입된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를 비롯해 66개국 121개 도시가 가입된 세계역사도시연맹의 국제회의를 유치한 만큼 안동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인구 20만 미만 도시로는 최초로 안동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어 내년도 등재가 확정되면 안동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인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하는 세계적인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2010년 시장으로써 첫 발걸음을 내딛을 당시, 6천9백억 원 이었던 안동시 살림살이는 현재 1조3천3백억 원으로 늘어난 것을 비롯해 안동시가 역량을 다해 추진한 3대문화권사업이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관광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 거리가 2시간 이내로 좁혀진 만큼 총 1천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연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초 의료용 헴프 산업화, 도시재생사업 등을 언급하며 보다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으로 조속히 전 시민 70%가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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