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원 90% 감염…301명 중 270명
청해부대원 90% 감염…301명 중 270명
  • 박용규
  • 승인 2021.07.21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중증 없어
청해부대 34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전보다 더 증가해 전체 승조원의 90%가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해부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방역 당국의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때문에 22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전원에 대해 PCR 검사를 재시행한 결과 27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체의 약 89.7% 수준이다. 나머지 3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전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 현지에서 검사받았을 때보다 23명이 추가됐다. 현지 PCR 검사에선 247명이 확진되고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은 바 있다.

앞서 귀국한 장병들은 전원 국군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재검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증상에 따라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무증상 경증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소했으며, 다행히 위중증 환자는 없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