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에도 비수도권 이동량 심각”
“코로나 확산세에도 비수도권 이동량 심각”
  • 조혁진
  • 승인 2021.08.04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주보다 6.4% 늘어
3차 유행때 비해 34% ↑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 중임에도 이동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이동량이 크게 늘었다.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전주보다 3.6% 증가했다. 2주 연속 증가세”라면서 “수도권은 전주보다 0.8% 증가해 큰 변동이 없다. 다만 비수도권은 심각하다. 6.4%가 증가했다. 3차 유행 억제 시점인 1월 첫주보다 34%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당국이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7.26~8.1) 비수도권에서는 1억2천68만 건의 이동이 있었다. 직전 주(7.19~25) 1억 1천347만 건 보다 6.4% 늘었다. 앞선 2주간 4.0%와 0.7% 증가를 보인 데 이어 3주 연속 증가세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8.0% 감소, 1.0%·0.8% 증가를 기록한 데 비해 큰 증가폭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