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늘 2차생장 피해 농가 84억 지원
의성, 마늘 2차생장 피해 농가 84억 지원
  • 김병태
  • 승인 2021.08.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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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568가구 2천994ha 대상
의성군은 4월 이상저온과 6월 마늘 2차생장 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 복구비로 84억2천여만원을 지급한다.

의성 지역은 지난 1월 최저기온이 영하 21도를 기록하는 등의 강한 한파로 36ha의 피해가 발생했다.

4월에는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한파특보가 발표 되는 등 개화기 과수 2,847ha가 피해를 입었다.

또 6월에는 잦은 비로 마늘 2차생장이 발생해 111ha가 피해를 입어 이번 재해복구비가 지급되는 피해농가는 총 4천568가구이고 피해면적은 2천994ha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피해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복구 지원계획을 세워 농식품부에 제출하고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피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농업재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기후위기로 인류사회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탄소 중립 사회 전환에 따른 정책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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