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선박·車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계명문화대, 선박·車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 남승현
  • 승인 2021.09.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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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문가 교수로 초빙 나서
31일계명문화대학
영국 ‘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 로펙스(Ro-pax·카페리) 분야에 선정돼 ‘퀸제누비아호’ 선상 모습. (계명문화대학 산업디자인과 김수환 교수가 ㈜제이텍 재직시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

계명문화대학 산업디자인과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선박 및 자동차 디자인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조선업 강국인 동시에 자동차 생산국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관련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 및 교육과정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그런 와중에도 최근 국내에서 건조된 로펙스(카페리) 선박인 ‘퀸제누비아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 ‘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 로펙스(Ro-pax·카페리) 분야에 선정돼 여객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최근 MZ세대들이 개성 표현과 차박 등을 위해 개인의 취향과 편의에 맞춰 자동차 실내외 디자인 튜닝에 돈을 아끼지 않는 등 자동차 디자인 튜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자동차 튜닝사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전문가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계명문화대학 산업디자인과는 사회적 수요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관련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올해부터 선박 및 자동차 디자인 전문 인력양성에 적극 나섰다.

먼저 복합적이고 다의적인 공간성 창출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공감과 활용영역성을 갖도록 디자인되어야 하는 선박 인테리어는 고급화된 미적, 혁신적 개념 공간 디자인의 필요성에 따라 퀸제누비아호 수석 디자이너 등 관련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제이텍 재직시 퀸제누비아호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한 산업디자인과 김수환 교수는 “선박 및 자동차 디자인애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디자인의 우수한 기획과 실무 능력을 갖춘 최고의 디자이너 배출을 위해 현장에서 습득한 디자인 기술과 노하우들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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