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굳히는 대구FC vs 3위 노리는 수원FC
3위 굳히는 대구FC vs 3위 노리는 수원FC
  • 석지윤
  • 승인 2021.09.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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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DGB대구은행파크서 격돌
승점차 3점…순위 변동 가능성
대구FC가 정규리그 ‘3위 굳히기’에 나선다.

대구FC는 2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31라운드 제주 원정 승리로 K리그1 30경기에서 13승 8무 9패를 거둬 승점 47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차는 10점차로 벌어져 있어 사실상 순위 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구는 최근 리그 3연승을 내달리는 등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후 5연패를 당하지 않았더라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도 넘볼 수 있었던 페이스. 현재로선 4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 사수가 현실적인 목표로 보인다.

이병근 대구FC 감독 역시 “1차적 목표는 파이널 라운드A 확정이다. 이를 달성하면 FA컵에서 쫓기지 않는 경기 하면서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A와 B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매경기가 중요하다고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상대 수원은 12승 8무 10패로 승점 44점을 거둬 4위에 자리한다. 대구와의 승점차는 단 3점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맞바뀔 수도 있는 셈. 대구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호의 컨디션을 보이는 에드가를 앞세워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선발 기회를 받은 오후성과 정치인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역시 호재다.

대구는 수원FC와의 통산 전적에서 3승 4무 4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인다. 올시즌 앞선 두 경기에선 1승 1무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대구가 수원전 좋은 기억을 이어가 승점차를 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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