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내 야간 의료 공백 없어야”
“도청신도시내 야간 의료 공백 없어야”
  • 김상만
  • 승인 2021.11.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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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2일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4일째 이어진 이날 감사에서 위원들은 기관별 미진한 사업부분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관별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 발굴, 각종 R&D사업의 효율성 향상방안 등 지역 현안해결에 기관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오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유봉(울진)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장애인 1명 이상을 의무 고용해야 하는 사업장이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장애인 전형 구분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빠른 시일내 장애인을 채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의원은 “이사회를 개최함에 있어 대면개최를 통한 결의가 원칙이며, 서면결의는 가급적 지양해야 하는데 예산편성, 예산결산, 감사보고, 정관개정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서면 이사회로 개최했다”면서, “향후 중요한 안건에 관해서는 서면결의 보다는 화상회의로 참석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종열(영양)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의 사업이 대부분 경북도나 시군 위탁사업”이라고 지적하면서, 대규모 국책 R&D 사업 수주로 연구원의 질적 성장 및 외형 성장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에 이어진 경상북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문경) 의원은 “도청신도시에 병원이 부족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종합병원 등의 유치와 별개로, 야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동의료원과 협의해서 신도시내 응급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박채아(비례) 의원은 “경산화장품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문제가 있어 조성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입주희망기업들이 공장 착공을 못해서 많은 기회비용을 날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당 실시설계 용역 업체에 대하여, 공사감독인 개발공사와 발주처인 경산시에서 적정한 패널티를 부과하라”고 요구했다.

배진석(경주) 기획경제위원장은 “개발공사는 공익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기관“이라며 “새 대표가 선임 이후 경영실적을 최상위권으로 올린다는 약속이 말로만 끝나지 않게, 모든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발전적인 경상북도개발공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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