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여중, 메타버스 정보 주간 “게더타운 속 학교로 등교…현실 같아요”
경상여중, 메타버스 정보 주간 “게더타운 속 학교로 등교…현실 같아요”
  • 남승현
  • 승인 2021.12.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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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2·CLASSVR 체험 제공
게임 대회·플랫폼 활용 수업 인기
경상여중
경상여중은 최근 메타버스 정보체험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상여자중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를 메타버스 정보 체험 주간으로 정하고 학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온택트 교육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적 환경에 적응케 하고 더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여중은 이 주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즈2와 CLASSVR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운영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게임 대회, HMD(Head Mounted Display)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메타버스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진행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하나인 게더타운을 활용, 경상여중 맵을 만들어 학생들의 아바타를 참여시켜 흥미를 돋우웠고 CLASSVR을 활용하여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전문가를 초청해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를 맡은 권영우 교수(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는 “변화하는 교육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학생과 교사의 관심과 참여도를 보면 경상여중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황보금 학생은 “이전 원격 수업은 화상을 통해 얼굴만 볼 수 있었지만 게더타운을 통해 내 아바타가 우리 학교 가상공간에 직접 들어가니 실제 등교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고 홀로렌즈2 체험에서는 눈에 나타난 사물이 실제랑 착각이 들 정도여서 너무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문태 경상여자중학교장은 “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활용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컨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용하고 나아가 지역의 메타버스 활용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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