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달간 음주운전 994건 적발… 17.5%↑
대구 2달간 음주운전 994건 적발… 17.5%↑
  • 정은빈
  • 승인 2022.01.11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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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부터 오전 3시 사이 집중, 322건 적발
대구경찰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집중단속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99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148건)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단순 음주운전은 657건으로 29.6%(150건) 늘었고, 음주교통사고는 337건으로 0.6%(2건) 줄었다.

적발 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3시 사이에 집중됐다. 이 시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322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32.4%를 차지했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10~11시, 오전 1~2시에 123건씩 적발돼 하루 중 가장 많았다. 방역 지침에 따른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으로 음주 기회가 줄었는데도 오히려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늘어 경각심이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빈틈없이 음주운전을 단속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마스크 사이로 새어 나오는 소량의 알코올을 감지하는 신형 복합감지기를 도입했다. 또 경찰관 기동대를 동원해 유흥가·상가밀집지역,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주변 도로에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매일 시행하고,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순찰을 강화 시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 또는 대중교통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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