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대기자들이 결석, 학교 현장에서 혼란은 없었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생 7천354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결석했다. 이중 확진자를 제외한 4천428명의 학생들은 본인 및 동거인(부모, 형제 등)이 PCR 검사대기로 등교하지 못했다.
학교 단계별 결석생 수는 유치원 442명, 초등 3천900명, 중등 1천637명, 고등 1천343명, 특수 32명이다.
유치원생 중 검사대기로 결석한 학생은 263명, 초등은 2천352명, 중등 1천11명, 고 781명, 특수 21명이다.
교사와 교직원은 전체 3만9천여명 가운데 466명(1.2%)이 코로나19와 관련돼 출근을 하지 못했다. 이중 본인 및 동거인 PCR검사대기로 출근하지 못한 인원은 310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이 있지만 학교현장에서 혼란은 없었다”며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