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2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9만 881명 발생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9만 881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42만 7천247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만 866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만 784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3만 6천912명, 서울 10만 1천133명, 경남 3만 2천193명, 부산 2만 6천62명, 인천 2만 4천941명, 대구 2만 866명, 경북 2만 786명, 충남 1만 8천877명, 충북 1만 6천656명, 전북 1만 5천909명, 전남 1만 5천432명, 대전 1만 4천526명, 강원 1만 4천320명, 광주 1만 2천187명, 울산 1만 1천31명, 제주 5천571명, 세종 3천45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3만 6천912명, 서울 10만 1천133명, 인천 2만 4천941명 등 수도권에서만 26만 2천986명(53.6%) 나왔다. 경남 3만 2천190명, 부산 2만 6천62명, 대구 2만 866명, 경북 2만 784명, 충남 1만 8천877명, 충북 1만 6천655명, 전북 1만 5천905명, 전남 1만 5천430명, 대전 1만 4천526명, 강원 1만 4천319명, 광주 1만 2천185명, 울산 1만 1천31명, 제주 5천571명, 세종 3천45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22만 7천853명(46.4%) 발생했다.
검역 27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천84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0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9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3천43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천783명 늘어나 누적 4천493만 4천142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천207명 증가한 4천446만 3천740명이다. 2차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만 8천709명 늘어나 누적 3천244만 9천20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