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 승인 2022.04.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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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3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하나와 쿼드러플 보기 하나가 나와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사흘간 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된 고진영은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11언더파 202타)에게 5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에 머문 뒤 3주 만에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는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로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전망을 밝혔으나 3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며 마지막 날 힘겨운 추격전을 남겼다.

이날 15번 홀까지 버디 3개로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고진영은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16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뒤 시도한 칩샷이 짧아 흘러 내려온 게 시작이었다. 어렵게 그린에 올린 4번째 샷이 홀을 꽤 지나쳤으나 보기로 막은 건 다행이었다.

이 홀에서 하타오카는 버디를 잡아 고진영에게 두 타 차로 앞섰다.

고진영은 이어진 17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빠져 더 큰 위기에 놓였다.

공이 물에는 빠지지 않고 진흙에 놓여있자 고진영은 3번째 샷을 시도했는데, 벽을 맞고 도로 내려왔다. 고진영은 또 한 번 진흙 위에서 샷을 시도했으나 다시 벽에 막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고진영은 1벌타를 받고 드롭한 뒤 6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마무리하며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마지막 18번 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며 마치긴 했지만, 고진영에겐 아쉬움이 남을 라운드였다.

단독 선두로 나선 하타오카는 지난해 9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6승째다.

해나 그린(호주)이 4타 차 2위(7언더파 206타)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34)와 강혜지(32)가 고진영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최운정(32)과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6위(4언더파 209타), 김세영(29)과 노예림(미국)은 공동 9위(3언더파 210타)다.

박성현(29)은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41위(1오버파 214타), 유소연(32)은 공동 49위(2오버파 215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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