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2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8만 8천384명 발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8천384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53만 5천24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3천31명, 해외 유입 사례로 22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4천245명, 해외 유입 사례로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4천254명, 서울 1만 8천169명, 인천 4천848명, 부산 4천696명, 경남 4천435명, 경북 4천287명, 충남 3천658명, 대구 3천53명, 충북 2천905명, 강원 2천853명, 전북 2천800명, 대전 2천572명, 광주 2천469명, 전남 2천418명, 울산 2천377명, 제주 1천839명, 세종 728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3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만 4천214명, 서울 1만 8천158명, 인천 4천752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 7천124명(53.6%) 나왔다. 부산 4천689명, 경남 4천416명, 경북 4천245명, 충남 3천634명, 대구 3천31명, 충북 2천881명, 강원 2천841명, 전북 2천784명, 대전 2천548명, 광주 2천443명, 전남 2천410명, 울산 2천365명, 제주 1천826명, 세종 72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만 835명(46.4%) 발생했다.
검역 2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2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96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9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95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