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1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9만 3천981명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3천981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19만 3천3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5천351명, 해외 유입 사례로 9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4천306명, 해외 유입 사례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6천133명, 서울 1만 7천384명, 경남 5천884명, 인천 5천548명, 대구 5천360명, 부산 4천982명, 경북 4천329명, 충남 3천725명, 전북 3천232명, 충북 3천166명, 대전 3천75명, 강원 2천917명, 전남 2천744명, 광주 2천532명, 울산 1천637명, 세종 844명, 제주 470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9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만 6천110명, 서울 1만 7천368명, 인천 5천476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 8천954명(52.3%) 나왔다. 경남 5천867명, 대구 5천351명, 부산 4천975명, 경북 4천306명, 충남 3천699명, 전북 3천218명, 충북 3천143명, 대전 3천47명, 강원 2천916명, 전남 2천739명, 광주 2천519명, 울산 1천629명, 세종 838명, 제주 46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만 4천713명(47.7%) 발생했다.
검역 19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1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07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0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7천59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