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소, 휴게쉼터로 탈바꿈
포항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소, 휴게쉼터로 탈바꿈
  • 김기영
  • 승인 2022.10.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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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공원, 초고속 충전시설 구축
6억7천만원 투입 총 5기 설치
효자동, 미세먼지 안심공간 조성
냉·난방시설·공기청정기 구성
포항교환형충전시설
포항 환호공원 내에 있는 교환형 충전시설 개량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환호공원과 효자동 2곳에 위치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충전시스템(충전소)’를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설과 친환경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각각 개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전기차 교통안정 융합체계 기술개발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시스템’이 용도가 다함에 따라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 지난해 12월부터 환호·효자 배터리 교환형[BSS] 충전시범시설 활용 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환호공원에 위치한 충전소는 초급속 전기충전 그린모빌리티 공공 인프라로 구축했고 효자동 충전소는 시민들을 위한 미세먼지 휴게 쉼터(친환경차·K-배터리 홍보 승강장)으로 각각 개량해 시설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초급속 전기충전 그린모빌리티(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충전시설 설치대상시설인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인 환호공원 공공주차장에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대영채비와 민간제안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6억 7천만원을 투입, 초고속 급속충전기 총 5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홍보 부스형 미세먼지 휴게쉼터는 5천만원(도비1천 500만원, 시비 3천 500만원)을 투입해 개량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냉·난방시설, 환풍기, 노선도 및 안내도, 옥외천정공기정화기와 옥외미세먼지측정기 등이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공간으로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승강장과 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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