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 교수 “대구경북 위해 아낌없이 경험·지식 풀 것”
이인 교수 “대구경북 위해 아낌없이 경험·지식 풀 것”
  • 배수경
  • 승인 2022.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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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벤처투자자
대구서 청년아카데미 특강
‘무빙’ 출간 북콘서트 형식
“초집중하면 기적 일어날 것”
이인교수북콘서트
대구 출신의 벤처투자자이자 싱가포르국립대학 초빙교수인 이인 교수가 ‘무빙’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가졌다. 배수경기자

“‘무빙’은 나의 성공담을 모두 오픈한 책이다. 고향에 와서 이 자리에 서니 감격스럽다. 이 자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자리가 될 것이다. 대구 경북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풀어놓겠다.”

대구 출신으로 재미 벤처투자자이자 싱가포르 국립대학 초빙교수인 이인 교수가 1일 오후 3시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청년아카데미’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대구 출신의 벤처투자자이자 싱가포르국립대학 초빙교수인 이인 교수가 ‘무빙’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가졌다. 배수경기자

 

이번 강연회는 이 교수가 최근 펴낸 저서 ‘무빙’의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대구·경북청년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기업체대표, 청년창업가와 예비창업가, 대학교수, 학생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이 교수는 자신에게 있어서 무빙은 ‘지역, 직업, 그리고 마음 등 세가지의 움직임’이라며 이 세가지가 맞물려 돌아가며 움직여온 자신의 삶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그는 자신의 모닝 루틴을 예로 들며 “하루에 1%만 더 노력하면 1년이 지나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생긴다. 자신의 목표를 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매일 쓰고 읽고 출근하라. 초집중하게 되면 몸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고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여러 벤처기업의 사례를 언급하며 꿈(Dream&Passion)을 꾸고 계획(Planning)과 전략(Strategy)을 세우고 실행(Execution)하기까지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지역 벤처사업가들에게는 “인터넷 시대에서 이제는 지역의 구분이 없다. 어디서 무엇을 하던 전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 대구가 갖고 있는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자부심을 갖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했다.

대구 출신의 벤처투자자이자 싱가포르국립대학 초빙교수인 이인 교수가 ‘무빙’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가졌다. 배수경기자

 

1시간여에 걸친 강연은 그의 책 ‘무빙’에서와 마찬가지로 ‘계속 움직여라’(Keep Moving)로 마무리됐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이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질문에 “내가 가는 길이 옳다고 생각하라”며 “무엇을 하던 마음이 움직이는 쪽으로 하라”고 답했다.

“시간이 지났을 때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냐”는 영국인 필립씨의 질문에는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장을 찾은 이웅희(17·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군은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 제가 걸어가는 길에 오늘의 강연이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인 교수는 미국에서 벤처투자가로 7번의 성공적인 나스닥 상장(IPO)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전세계에 흩어진 수많은, 꿈을 좇는 젊은 창업자들의 성취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무빙’은 그의 삶의 여정을 정리한 자전적 책으로 가난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던 대구 소년이 어떻게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적인 투자가로 성공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개인 역사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어 출간 3주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배수경기자 micba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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