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만 2천734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2천734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761만 1천555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천775명, 해외 유입 사례로 7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천795명,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7천639명, 서울 1만 1천853명, 부산 3천783명, 인천 3천605명, 경남 3천407명, 충남 2천856명, 경북 2천798명, 대구 2천782명, 광주 2천76명, 전북 2천49명, 전남 2천 명, 충북 1천899명, 대전 1천848명, 강원 1천748명, 울산 1천272명, 제주 574명, 세종 522명이다. 

검역 2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42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7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975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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