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는 2023 계묘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어린이 인형극 ‘꾀 많은 토끼’를 4일부터 2월 12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에서 진행한다. 지혜와 배움이 있는 이솝우화를 새롭게 각색해 연출한 이번 공연은 토끼의 영리함과 재치를 웃음과 함께 버무린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재치 있게 상황을 해결하는 토끼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어려운 상황에 맞설 용기를 전한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라는 속담의 내용을 토대로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공연의 포인트는 각 계절마다 들려오는 우리의 친근한 옛 소리인 국악 음악이다. 여기에 인형극 전문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디테일한 무대 소품 등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입장료는 8천~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