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 총력”
상주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 총력”
  • 이재수
  • 승인 2023.0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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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시의회·노인회·시민단체 참여
“역사적 상징·작전성 등 최적
민군 복합타운 조성에도 적합”
상주시-군사시설이전범시민추진위
상주시는 3일 대구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추진위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총력전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강영석 상주시장, 김홍배 범추위 추진위원장, 공동위원장인 안경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노인회, 보훈, 문화 등 상주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군사시설 통합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상주시는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가 도심 내 4개의 국군부대를 일괄 이전하려는 계획에 발맞추어 지난해 8월 대구시에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

상주시민의 뜻과 열망을 한곳에 모아 대 시민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주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마침내 이날 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범추위 구성 경과보고, 김홍배 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참석자 유치구호 제창 등 상주시민의 결집된 뜻을 모아 유치활동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김홍배 위원장은 “상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난극복의 보루가 된 호국의 고장으로 역사적 상징성이나 군부대 주둔의 작전성면에서도 가장 적합한 도시이며 또한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민군복합타운 조성이 가능한 지역으로 시민들의 결집된 힘으로 기필코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는 상주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목소리와 열망을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자”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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