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설 연휴기간(21일~24일) 동안 각종 사건·사고를 비롯해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250여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하는 한편, 물가안정, 감염병 방역대책을 포함해 각 분야별 대책도 수립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되며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휴기간 안동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유료주차장의 주차시설도 무료 개방한다.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불편을 줄이고 긴급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갑작스러운 동파, 급수사고 및 하수도 막힘 등의 사고발생을 대비하여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단수지역 발생 시에는 운반급수(급수차량 5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산불방지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산불방지인력 232명, 산불감시카메라 31대, 주요 입산로 무인 계도방송기 21대와 산불진화 헬기를 상시 대기시켜 24시간 산불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