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16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대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1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1만 1천35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1천355명)보다 61명 많고, 2주일 전인 지난 12일(1천893명)보다는 477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68명, 북구 227명, 수성구 217명, 동구 206명, 달성군 153명, 남구 74명, 서구 73명, 중구 53명, 타 지역 45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8%, 20대 16.0%, 40대 15.4%, 30대 14.9%, 50대 14.6%, 10대 6.8%, 10대 미만 6.6%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6%로, 전체 227병상 중 49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5천179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은 각각 80대 이상과 70대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