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 내 민방위 시설 추가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7일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정기평가’에서 우수민방위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방위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달서구청은 3만 3천여 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영하고,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과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훈련 등 생활안전 민방위교육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운영하고, 대구공업대와 민방위교육장 시설 사용 업무협약을 맺는 등 환경개선과 쾌적한 민방위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민방위 시설 확충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성서공단 내 추가 지정된 1개소를 포함해 주민 대피시설 199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15개소, 비상급수시설 45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생활 속 민방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달서구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