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출시 1주년 나눔 행사
대구 달서구 ‘달토기빵’이 약 6만 개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지역 11개 제과점에서 출시된 달토기빵은 지난 1년간 총 5만 4천여 개 판매됐다. 구청 행사 연계 시식·판매량(5천300여 개)을 고려하면 6만 개가 넘는 달토기빵이 주민·관광객에 소개된 셈이다.
달서구청은 지역 구석기 유적 문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와 협업해 선사시대로 관광 콘텐츠 연계 먹거리 상품 달토기빵을 개발했다. 달토기빵은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의 줄임말로 지역 관광지 ‘선사시대로’와 출토 유물 ‘붉은간토기’를 합성한 명칭이다. 달서구청은 오는 5월 달토기빵을 정식 상표로 등록할 계획이다.
구청은 달토기빵 출시 1년을 맞아 이날 빵 직접 만들기·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은하수를 건너 온 달토기빵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달토기빵·선사시대 주제의 어린이 아트월(ART Wall) 전시, 상서고 제과제빵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달토기빵 만들기, 맛있는 달토기빵 토크쇼 등으로 구성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