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본부장 권대희)는 ‘사랑의 봄 음악회’를 18일 오후 7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연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마스크를 벗고 처음 만나는 새봄을 맞아 대구CBS가 클래식의 선율에 팝과 오페라, 뮤지컬의 인기곡들을 엄선한 ‘사랑의 봄 음악회’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과 오페라 등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바리톤 오유석이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Man of Lamancha’, 그리고 인기 가곡 ‘첫사랑’, 셀린 디온의 ‘The prayer’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모니로 들려준다.
또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보컬 그룹 ‘라 클라세’는 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
성가곡 ’거룩한 성‘ 등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퍼포먼스도 선사한다. 입장료 전석 초대.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