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 총력
포항시,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 총력
  • 김기영
  • 승인 2023.04.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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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투입해 벤처캠퍼스 조성
동물 의약품 산업화 인프라 확대
해양바이오메디컬 센터 건립 등
바이오헬스산업 집중 육성 나서
포항시는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 육성으로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이 전략에서 그린바이오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됐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 동물용 그린백신 생산지원시설로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개사가 입주해 있다.

포항시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포함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포항테크노파크와 같은 바이오 분야 인프라와 기업 성장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 약1만 3천㎡ 규모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농식품부의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한 산업화 인프라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해양바이오메디컬 융복합형 연구시설·장비 구축 및 기업 공동활용 지원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사업에도 선정됐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개발 초기단계인 해양바이오메디컬 분야 선구적 연구수행, 네트워크 확장 및 연구역량 증대로 해양바이오 분야에서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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