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도농상생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구미에 도농상생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 최규열
  • 승인 2023.05.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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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도립공원서 개장식 열려
280농가 조직화로 가공품 발굴
올해 일평균 매출 600만원 목표
월급 150만원 받는 농부 육성
구미시의 도농상생과 화합를 다지는 직거래 장터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4일 오후,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 내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8억 1천만원을 들여 지상2층, 연면적 567㎡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소포장실, 사무실, 2층에는 공유부엌과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에서 2028년까지 위탁·운영된다.

개장 첫해인 올해는 일평균 매출 600만원을 목표로, 월 120명 이상의 농가가 15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월급받는 농부를 육성할 계획이다.

280농가를 조직화해 9차례의 기획생산교육을 통한 농산물과 가공품 300여 가지를 발굴했으며, 소비자 회원 모집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소비자를 위해 계절에 따라 제철과일행사나 김장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가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도농상생의 장이 될 로컬푸드 직매장이 구미 제일의 매장이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과 지역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관계시장의 창출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출하농가와 소비자 회원등록은 누리집(홈페이지gmff.or.kr)이나 전화(054-451-0444)로 연락.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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