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글로벌 한방 스쿨 '호응'
수성구 글로벌 한방 스쿨 '호응'
  • 이지연
  • 승인 2023.05.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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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한국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방 스쿨’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행과 한방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강연, 한의원 진료, 한방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한방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2022년 온라인 한방 스쿨 수료자 및 침구사, 국제 약선사, 한방차 테라피스트 등 일본의 한방 전문가 13명과 수성구 K2H 해외 교류 공무원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의사의 한방강연, 한의원 한방진료, 동의보감 요리체험 등에 참여하고 대구 약령시, 경산 동의 한방촌 등 지역의 한방여행지를 둘러봤다.

한방 미용, 약선요리, 한방차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테마별 한의사 한방 강연회는 쉬는 시간이나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3박 4일간 24시간의 연수에 임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다. 일본 언론 등을 통해 대구 한방문화 특집 기사로도 알려질 예정이다.

나고야에서 한방차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 중인 송아궁씨는 “대구에서 전문적인 한방 공부도 하고 함께 참여한 분들과 좋은 인연도 생겨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수강생들과도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2021년부터 대구시, 약령시보존위원회,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대구한방WEEK, 온라인 한방스쿨, 대구한방 DAY, 대구 한방여행 일본 현지 홍보설명회 등 한방과 웰니스 여행에 관심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건강한 대구 여행’을 알리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성구의 한방·의료·전통문화를 활용한 외국인 연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수에 참가한 수료자와 그 커뮤니티 회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수성구 여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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