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 손씨 모당문중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 중구 대구향교 대강당에서 ‘국역 모당일기 출판기념회’가 문중 주최, 같은 가문 대구종친회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당일기는 조선 중기 대구지역 유학자인 모당 손처눌 선생(1553∼1634)이 쓴 일기다. 모당 선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1592∼1598)이 끝난 후인 1600년(조선 선조 33년)부터 1630년(조선 인조 12년)까지 이야기를 이 서적에 기록했다. 16세기 당시 대구를 비롯한 영남지역의 유림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료가 되고 있다. 모당일기는 지난해 11월 국역본 3권으로 번역·발행됐다. 원본은 필사본 6책의 한적본이다.
박용규기자
모당일기는 조선 중기 대구지역 유학자인 모당 손처눌 선생(1553∼1634)이 쓴 일기다. 모당 선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1592∼1598)이 끝난 후인 1600년(조선 선조 33년)부터 1630년(조선 인조 12년)까지 이야기를 이 서적에 기록했다. 16세기 당시 대구를 비롯한 영남지역의 유림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료가 되고 있다. 모당일기는 지난해 11월 국역본 3권으로 번역·발행됐다. 원본은 필사본 6책의 한적본이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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