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 건설 등 주요 국비사업 5건 건의
경북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 건설 등 주요 국비사업 5건 건의
  • 김상만
  • 승인 2023.05.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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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 참석
경북도는 23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과 지자체의 소통 창구로 지자체별 일대일 미팅을 통해 정부 재정운영 방향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기재부는 2016년부터 해마다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각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요 현안 사업 관련 실국장이 자리했으며 경북도의 내년 주요 국비사업 설명에 이어 개별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경북도 관계자들의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국립 동서트레일센터 건립,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 푸드테크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등 5건이다.

별도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국립세계문화유산진흥원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가 역점 추진분야 사업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이다”라고 강조하고 “정부 정책과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부합하는 사업들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번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전국 시도가 건의한 사업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기재부로 제출하면 기재부가 각 부처·지자체와 협의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검토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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