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문턱 낮은 재외동포청 만들겠다”
이기철 “문턱 낮은 재외동포청 만들겠다”
  • 이창준
  • 승인 2023.06.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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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청장, 운영 계획 발표
“새로 하는 일 주저 않을 것
차세대 동포 정체성도 강화”
이기철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은 5일 “문턱 낮은 재외동포청이 돼 많은 분의 의견을 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련기사 5면)

이 청장은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공식 출범한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재외동포청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청장은 “동포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과거에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새로 하는 일에 주저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차세대 동포 정체성 강화 사업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 3세, 4세로 내려가면서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듣고 있다”며 “한글 교육도 잘해야 하지만 조국인 한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임을 알려줄 수 있으면 (재외동포청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국내 전문가 및 언론과 소통도 중요시하겠다고도 했다. 재외동포청은 73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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