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2005년 두 차례 성공
우리 영토 독도 수호 결의 다져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울릉도 출발지인 행남산책로에서 열렸다.
기념비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자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까지 장장 28시간 동안 목숨을 담보로 종단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2016년 건립했다.
이후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된 것을 이번에 재건립했다.
제막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울릉군홍보대사, 2004·2005년 수영종단에 참여한 관계자, 주민이 참석해 제막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종단의 의미를 더하고 다시 한 번 우리 영토 독도 수호의 결의도 다졌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독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독도사랑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