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반야월초등학교(교장 최규열)는 지난 7월 14일(금) 시청각실에서 교육과정 성찰 및 설계-체인지(體仁知) 주간(7월 6~14일) 운영을 마무리하며 학년별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2학기 학생주도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개선점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4일(금) 학년별 사례발표에서는 1학년(여름나라 지킴이)의 실천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2학년(무무의 친구를 지켜라!), 3학년(지구를 지키는 수호천사), 4학년(반야월 문화유산 해설가), 5학년(내가 살아가는 환경을 지켜요.), 6학년(반야월 M.O.E. (Master of Economic) 순으로 학년부장교사의 발표를 통해서 교사들의 교-수-평-기 일체화 실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2학년은 ‘무무의 친구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철 동식물과 멸종위기 동식물을 살펴보았는데 학생들의 탐구활동 과정에 교사들이 많은 놀라움을 표현했으며, 3학년은 플로킹(걸으면서 줍기)으로 지역기관에서 휴지를 돌려받았고, 직접 기른 식물에서 배추흰나비가 부화하는 과정을 통해 길이 측정 단위인 ‘mm’를 학습하고 나비를 날려 보내므로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했다고 한다.

정지훈 6학년 담임교사는 “선배교사와 함께 하는 전문학습공동체 활동과 교수평가 성찰 주간에 다양한 경험과 지도방법을 익혀 수업력이 향상되고,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현재 반야월초등학교는 2023 ‘학생주도수업선도학교’로 학생의 삶이 배움이 되는 체인지(體仁知) 학생주도수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기 초 동학년별 수업연구 모임인 전문학습공동체(이하 전학공)를 구성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성장의 날’을 운영하여 공동 연구, 공동 나눔, 공동 성찰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2회 이상 전학공별로 대외공개수업 참관 및 교육과정 전문가와 함께하는 컨설팅과 연수로 학생들을 배움의 주인공으로 키우고 있다.

반야월초 최규열 교장은 “우리 선생님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들이 학생중심, 수업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배움, 성장에 바탕이 되고 있어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