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이색콘텐츠 마련
방문객들 탈춤 매력에 ‘흠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색적인 시민 참여형 킬러 콘텐츠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구안동역사를 축제의 공간이자 원도심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늘어난 공간만큼 안동만의 킬러콘텐츠로 가득 채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탈탤런트, 탈춤외전, K-POP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시내가면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원도심이 신명과 흥으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K-POP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는 ‘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는 주제로 지난 7일 모디684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탈을 쓰고 K-POP을 즐기면서 축제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시내가면 버스킹은 9일까지 구시장, 음식의 거리, 북문시장, 용상시장, 문화의 거리부터 수상동 카페예당, 송현동 루프탑 송현 킹덤, 옥동의 르에스파니, 카페나우까지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클래식, 국악 트로트 등 공연이 라이브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해외공연단과 국내공연단, 탈춤단체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주제공연, 드론쇼,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열기를 더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