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초등학교(교장 정현숙)는 지난 10월 26일(목)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배움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바람 배움터’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참여하였다. 대구시교육청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배움터 조성사업은 학교의 비활성화 공간을 정리하고 야외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공간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 이번에 조성한 배움터 역시 학생과 교사가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솔바람 배움터는 데크와 야외 지붕을 기본 구조로 하는 벤치형 학습공간으로 학생들의 미니 버스킹, 학급의 야외 수업 공간, 체육 이론 수업 공간, 야외 음악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한편, ‘솔바람 배움터’라는 명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공모전 당선의 주인공인 본교 선생님은 명칭을 제안하게 된 이유를“학교의 교목인 소나무를 생각했고, 솔향 가득한 곳에서 친구들과 놀며 배우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가 되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정현숙 교장은 “대구시교육청의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새로워진 공간에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며 더욱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