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이상기후와 불안정한 식량 공급,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의원, 교수,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해 올해 농업연구 성과 및 10選을 발표하고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 특강과 연구성과 50점을 전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 한해 기술주도 농업혁신으로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위한 과제를 추진해 수출·소비 유망 신품종 13개와 K-식품 및 빅블러(Big Blur) 시대 산업화 기반 기술 44건, 농가현장 애로해결 실용화 기술 64건 등 121건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서 경북 수출 포도 1호 레드클라렛과 울릉도 신공항 대비 관광객 맞춤 특산가공품 개발, 기능성 업그레이드 된 재래종 고추 수비초 가공품, 참외 담배가루이 지능형 스마트 포획기, 수확량을 3배 더 올리는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 등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철우 지사는 “어려운 농업환경에도 기술혁신으로 경북이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