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트럭 계곡 추락·이동식 화장실에 차량 돌진
1t 트럭 계곡 추락·이동식 화장실에 차량 돌진
  • 박용규
  • 승인 2024.01.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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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경북 각종 사건사고
청도 주택 화재로 60대 화상
영덕 신축 공사장 인부 추락
경산사고
27일 오전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진입로에서 1톤 트럭이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주말 대구·경북 각지에서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50분께 경북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선본사 주차장 인근에서 1t 트럭이 약 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운전자인 70대 A씨가 숨지고 동승자 60대 B씨도 다쳤다. 이들은 등산로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기 위해 주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4시께 청도군 청도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휴대용 버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C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6시 30분께는 대구 남구 대명동 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D씨가 주행하던 승용차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보행 신호가 빨간색인데 D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인 26일 오전 10시 15분께 영덕군 강구면의 한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2층 사다리에서 벽돌 작업을 하던 70대 E씨가 1m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북사고
25일 오후 대구 북구 시내버스 종점에서 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25일 오후 3시 10분께는 대구 북구 도남동 시내버스 종점에 설치된 간이 이동식 화장실로 벤츠 차량이 돌진해 화장실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지고 벤츠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확인 결과 차량이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7일 새벽에는 경주시 천북면의 한 비료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3개동을 태워 1억1천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13시간 만에 꺼졌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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