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로맨틱하게 수놓을 ‘캔들라이트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이 23일 오후 7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다.
전국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각 도시의 독특한 공간을 수천 개의 불빛과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운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에 맞는 영화·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명곡, 팝송 등 다양한 작품들을 현악 4중주의 로맨틱한 선율로 낭만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는 앙상블 라 포즈가 함께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일반인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이다.
초기에는 비발디, 모차르트, 쇼팽 등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였고, 현재는 퀸,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 팝 아티스트 헌정 프로그램부터 애니메이션, 영화 OST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확장하고 있다. 발레,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입장료 3만7천원~7만4천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