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음해성 허위 사실 모든 법적 조치할 것" 강경 대응 예고
양금희 의원 "음해성 허위 사실 모든 법적 조치할 것" 강경 대응 예고
  • 김홍철
  • 승인 2024.02.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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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6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기간 음해성 허위 사실, 모든 법적 조치로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자신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반박 성격이다,

양 의원 "일부 언론의 정치자금법 위반 보도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초의원을 통해 쪼개기 수법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후원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서 공식적이고 투명하게 처리, 공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수사는커녕, 그 어떤 기관에서도 고발에 대해 통보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양 의원은 "선거가 불과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시기적으로 당내 후보자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직전 시점에서의 이런 허위사실 유포는 명확히 음해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지역사회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유사한 악의적 마타도어(모략선전)가 몇 개월 전부터 끊임없이 시도됐던 만큼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의뢰 등 최대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배후 세력에 대해 여러 증언과 제보가 파악되고 있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도 경선 방해 행위 여부를 의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최근 양 의원이 차명계좌로 여러 번 후원금을 받은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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