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총 54건 발생
닭·돼지고기 12건 ‘최다’
보관 방법·온도 준수해야
닭·돼지고기 12건 ‘최다’
보관 방법·온도 준수해야
기온 상승으로 봄철(3~5월) 발생률이 높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 사고는 총 54건(2천609명)이다. 특히 봄철(20건·37%)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일교차가 큰 봄철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식중독 사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는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가 12건(8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 9건(525명), 곡류 2건(31명) 등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음식점 29건(1천323명), 기타장소(소규모 어린이집, 지역축제 등) 13건, 집단급식소 7건 순으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지역축제와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 조리 음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점이나 급식소에서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경우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점은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의 경우 많은 양의 도시락이 필요하면 여러 개의 음식점에 분산해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 사고는 총 54건(2천609명)이다. 특히 봄철(20건·37%)에 식중독 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일교차가 큰 봄철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식중독 사고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는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가 12건(8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 9건(525명), 곡류 2건(31명) 등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음식점 29건(1천323명), 기타장소(소규모 어린이집, 지역축제 등) 13건, 집단급식소 7건 순으로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지역축제와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 조리 음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점이나 급식소에서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경우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점은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의 경우 많은 양의 도시락이 필요하면 여러 개의 음식점에 분산해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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